[앵커]<br />장마전선이 중북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 부으면서 서울 청계천은 이틀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북부 지방은 호우특보가 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장마 상황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차윤희 캐스터!<br /><br />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진 것 같은데 청계천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청계천 산책로는 어제부터 이틀째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밤사이 내린 비로 어젯밤 9시 반부터는 통제 구간이 산책로 전 구간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의 빗줄기는 무척 가는 편이라 출근길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 오후부터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, 시설물 점검 등 계속해서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비는 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장마전선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예상보다 북한 지방으로 치우쳤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오늘 하루, 경기도 파주에 112.8mm, 이천 88.2mm 서울 도봉구에 59mm의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양주 등 경기 북부와 포천, 철원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강원 북부 일부 지역은 조금 전부터 호우주의보가 호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0~100mm의 비가 오겠고,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먼 남해에서 북상 중인 1호 태풍 네파탁은 북서진해 금요일쯤 타이완 북서쪽 해상을 지나 주말에는 중국 동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 서해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마전선은 목요일까지 중부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주말부터는 북상하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앞으로의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차윤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050604429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